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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몇부작

TV & 연예

by Amor fati 2020 2020. 4.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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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요즘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아주 핫하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워낙 인기를 끌어서 그 후속작이 무엇일지, 또 그게 성공할지 궁금했었는데요. 쓸데 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요즘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

 

 

<부부의 세계> 주연인 김희애는 밀회 이후 6년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정말 연기 잘 하시더라고요~ 몰입이 확 되더라고요!!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나봐요.^^

 

 

<부부의 세계>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부의 세계>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부작인지도 알아볼게요~

 

 

프로그램 기본 정보

 

편성: JTBC 2020. 3. 27. ~ (, ) 오후 10:50

소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야기

시청률: 2020.04.17.() 18.5%닐슨코리아

원작 드라마: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소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서로의 인생을 섞어 공유하는 그 이름.

부부.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

 

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

 

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

 

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

 

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

 

허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

 

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부의 세계> 등장인물

 

 

 

지선우 (김희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고산시 가정사랑병원의 부원장입니다.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사이에서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라다가 열일곱에 부모를 한꺼번에 잃었다고 합니다.

 

악착같이 공부해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남편의 고향인 고산에 정착해 명성을 얻었습니다.

 

평온한 가정, 남편과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위와 명성.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그녀의 행복은 누가 봐도 견고해 보였습니다. 적어도 자신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나는 복수를 위하여 뚜벅뚜벅 나아간다. 난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다. 남편이 바람났다고 해서 정신이 나가서 울고불고 상대 여자 머리채 잡는 무식한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것에서 남편만 도려내면 그만이다. 다짐을 할 때마다 결심이 무너진다. 기어이 감정의 밑바닥을 보고야 만다. 남편 태오가 그렇게 만든다.


당신, 정말 죽여 버리고 싶다.

 

 

이태오 (박해준)

 

지선우(김희애)의 남편이죠. 영화감독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입니다. 인간적이고 감정적이나 그만큼 즉흥적이며, 늘 정서적 허기가 있는 남자라고 합니다. 

 

조감독 생활 8년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는 핑계로 결혼 후 이렇다 할만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선우의 원조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려 사장이란 직함을 얻었습니다.

 

잘난 부인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인물로 와이프 덕 보며 산다는 소리보다는 스스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어했습니다. 

 

직원들을 데리고 클럽으로 공연 뒤풀이를 하러 간 날 퍼포머로 참가했던 여다경(한소희)을 만났습니다. 아내가 주는 안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을 느꼈으며,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 앞에 서니 자신감이 넘쳤는데...

 

 

 

여다경 (한소희)

 

이태오의 불륜녀이죠. 지역유지인 아버지 슬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누리며 자랐습니다. 아버지의 재력에다가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의 미모까지 물려받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도도한 아가씨입니다.

 

뭐든 결심만 하면 아버지의 지원을 받아 사업체를 꾸릴 수 있으니 절박함과는 거리가 먼 청춘입니다. 세상의 치열함을 모르는 순진함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발현되면 어리석음이 되기도 하죠. 또래 시시하고 유약한 남자들은 성에 안 차던 차에 노련함과 배려심, 스윗함까지 갖춘 유부남 태오에게 빠지고 맙니다. 

 

 

 

고예림 (박선영)

 

전업주부로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며, 다정다감하고 인자한 품성입니다. 서울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온몸에 조신한 교양이 배어있습니다. 지선우처럼 손제혁과 결혼해서 타지인 고산 타운하우스에 정착했죠. 남편끼리 동창이어서 자연스레 지선우부부와 어울렸습니다.

 

회계사인 제혁과 선을 봐서 결혼했으며, 남편의 바람기는 일찌감치 알고 있었습니다. 예림도 처음엔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하네요. 남편의 스마트폰을 감시하고, 차에 GPS를 달아 위치를 추적해 미행을 하고, 도청장치로 상대 여자의 신분을 알아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수집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남편의 바람기는 원나잇 정도로 즐기다가 그만두길 반복하는 섹스 중독에 가까웠습니다.

 

 

 

손제혁 (김영민)

 

이태오와 중, 고등학교 동창사이입니다. 회계사가 되고 서울에서 쭉 생활하다가, 전원생활이 그립단 핑계로 고향으로 돌아온 지 4년이 채 안 되었습니다. 기실 주거만 고향인 고산으로 옮겼을 뿐 사무실은 서울에 두고 출퇴근 중입니다. 업무 특성상 귀가가 늦는 걸 핑계로 수시로 외도를 즐긴다고 하네요.

 

즉흥적인 태오에 비해 꼼꼼하고 사리 분별이 바른편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별 볼 일 없었던 태오가 잘난 의사 와이프 덕에 자신과 같은 부류로 어울리는 게 솔직히 같잖아 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이유를 내세워 딩크를 고집하지만, 속내는 쾌락을 추구해서입니다. 고요하고 조신한 아내를 사랑하지만 지루해합니다. 짜릿하고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니는 제혁에게 태오의 아내 지선우 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없다고 하네요. 태오의 아내로만 남기엔 아까운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설명숙 (채국희)

 

가정사랑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이태오와 손제혁과 동창 사이입니다. 어려서부터 야무지고 똘똘해서 동네에서 신동소리 곧잘 듣고 자랐다고 하네요. 

 

로맨틱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지만 안타깝게도 남자와 깊은 관계까진 가본적 없는 골드미스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태오의 외도를 알게 된 건 지극히 개인주의자인 그녀로선 성가신 일이었습니다. 모른 척하고 있기가 지선우에게 미안하긴 하나, 남의 부부 일에 휘말리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었기에 태오에게 빨리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하는 것이 명숙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여병규 (이경영)

 

대대로 이어져 온 지역유지. 사업가이며 타고난 부(富)가 주는 호탕한 기세를 가졌으며,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는 가차 없이 쳐내는 단호함을 가졌습니다. 적어도 고산지역에서만큼은 그의 뜻을 거스르는 간 큰 자가 없다고 하네요. 그가 가진 재력에 걸맞게 지역의 관료들과 정치인들까지 두루 인맥이 닿아 있습니다.

 

 

엄효정 (김성경)

 

전업주부로 여병규의 아내입니다. 미인대회 출신으로 지역유지의 아들이던 여병규와 어린나이에 결혼했습니다.

 

과거의 명성에 걸맞게 나이에 비해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기실 각종 시술로 남몰래 만져온 결과물입니다. 외모에 전념하는 그녀에게 늙는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인생의 고비였습니다. 최근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지선우와 친분을 쌓게 됩니다.

 

 

이준영 (전진서)

 

지선우와 이태오의 아들로 학생입니다. 여린 감성을 가진 다정다감한 아들이었습니다. 일로 바쁜 엄마는 다소 엄했고, 보다 여유로웠던 아빠와 좀 더 친밀합니다.

 

준영의 눈에도 엄마는 멋진 사람인데 비해 아빠 태오는 다소 빈틈이 많고 허술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빠에게 좀 더 연민을 가졌습니다. 튈 것 없는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부모의 불화를 겪기 전까지는...

 

 

 

민현서 (심은우)

 

바텐더로 지선우(김희애)의 환자입니다. 복잡다단한 과거를 숨긴 채 바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동거중인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합니다.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으러 갔다가 지선우에게 남자친구 문제를 들키고, 처방전을 받는 대신 이태오 감시와 미행을 제안받습니다.

 

박인규 (이학주)

 

말이 좋아 공시생이지 실은 백수입니다. 민현서와 동거중인 연인사이로 명목상 공무원시험 준비중이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져 여러 차례 낙방한 후, 부모로부터 경제지원마저 끊기면서 성정은 갈수록 거칠어졌습니다.

 

바텐더로 일하는 현서의 귀가가 늦을 때마다 남자가 생긴 게 아니냔 핑계로 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인물입니다. 힘든 일은 하기 싫고, 불투명한 미래는 불안하던 차에, 지선우라는 먹기 좋은 미끼가 떨어지자 불나방처럼 달려들게 됩니다.

 

 

 

<부부의 세계> 인물관계도

 

 

 

 

 

<부부의 세계> 몇부작?

 

 

많은 분들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몇부작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부부의 세계> 16부작입니다. 지금 7회가 방영되었으며, 오늘 밤에 8회가 하죠. 이제 절반 정도 남았는데,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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