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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구단주 재산 순위, 만수르 재산은 얼마?

축구

by Amor fati 2020 2020. 4.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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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글레이저 공동 회장

 

 

 

글레이저 아웃, 글레이저 가문을 바라보는 일부 팬의 시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세계 최고의 부자 리그입니다. 세계 탑10 클럽에 맨시티 맨유 등 잉글랜드 6개 클럽이 자리했죠.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EPL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72% 더 많은 수익을 낸다고 합니다이렇듯 소위 돈벌이가 되는 곳에 돈 많은 부자들이 꼬이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구단 구단주들의 재산 순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미리 말하면 1위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입니다.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트'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리얼부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리얼 부'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가 맨시티를 인수한 2008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이기도 한 만수르 구단주의 추정재산은 233억 파운드(359500억원)입니다. 2위인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96억 파운드·148100억원)와 두 배 이상 차이 납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03년 첼시를 인수했습니다. 5년 뒤에는 만수르 구단주가 맨시티를 찾아왔습니다. 만수르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마찬가지로 자금력을 이용해 맨시티를 180도 다른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맨시티는 4EPL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강호로 우뚝 섰습니다.

 

재산순위 3위는 아스널의 스탠 크뢴케 구단주입니다. 재산 68억 파운드(104930억원)입니다. 월마트 상속녀 앤 월튼과 결혼한 뒤,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다죠. 2007년부터 아스널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미식축구 LA 램스의 소유주이기도 한 그는 앞서 언급한 두 명의 구단주와 달리 씀씀이가 큰 편은 아닙니다. 이 돈 많은 짠돌이 때문에 벵거감독님이 고생 많이 하셨죠~

 

4위는 울버햄튼의 궈광창으로, 현재 추정재산 52억 파운드입니다. 광창은 2016년 울버햄튼을 인수한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 푸싱그룹의 창립자에요. 본인 스스로 중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울버햄튼은 푸싱그룹이 인수한지 2년만에 EPL로 승격했습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소유주 '조 루이스'는 '나세프 사위리스'와(애스턴 빌라/50억 파운드·6180억원) '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레스터 시티/46억 파운드·7980억원)에 이어 재산랭킹 7위에 위치했다. 개인투자 기업 '타비스탁 그룹' 회장으로 2001년 토트넘의 최대주주가 됐다.

 

맨유 글레이저 가문은 8위에 위치했네요. 외환시장, 헬스케어 등의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습니다.(36억 파운드·55550억원) 2014년 말컴 글레이저 회장이 사망한 뒤, 그의 두 아들 아브람과 조엘 글레이저가 구단 공동 회장을 맡았습니다.

 

글레이저 가문과 마찬가지로 홈팬들의 퇴진 압박에 시달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의 재산은 23억 파운드로 11위에 올라있네요~ 30년만의 리그 우승 가시권에 있는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는 21억 파운드(32405억원)12위입니다. 20개 구단 중 노리치 시티의 구단주의 재산이 가장 적습니다. 델리아 스미스와 마이클 윈-존스 부부의 재산은 2300만 파운드(355억원). 다른 구단주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네요. 빅클럽의 스타 플레이어 한 명 영입하는데도 거의 1000억이 드는데, 구단주 재산이 355억이라니 재정이 너무 안 좋네요.

 

 

 

순위=클럽=구단주명=추정재산(한화)

 

1=맨시티=셰이크 만수르=359500억원

 

2=첼시=로만 아브라모비치=148100억원

 

3=아스널=스탠 크뢴케=104930억원

 

4=울버햄튼=궈광창=8240억원

 

5=빌라=나세프 사위리스=77150억원

 

6=레스터=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7980억원

 

7=토트넘=조 루이스=6180억원

 

8=맨유=글레이저 가문=55550억원

 

9=사우샘프턴=가오지셩=47830억원

 

10=팰리스=조슈아 해리스=41660억원

 

11=뉴캐슬=마이크 애슐리=35490억원

 

12=리버풀=존 헨리=32405억원

 

13=에버턴=파하드 모시리=23140억원

 

14=브라이턴=토니 블룸=260억원

 

15=웨스트햄=데이비드 설리반X데이비드 골드=18510억원

 

16=본머스=막심 데민=13890억원

 

17=셰필드=압둘라 빈 무사에드 왕자=3055억원

 

18=왓포드=지노 포쪼=1435억원

 

19=번리=마이크 갈릭=957억원

 

20=노리치=델리아 스미스X마이클 윈-존스=3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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