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하메스 영입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하메스는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득점왕을 했습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하게 되었는데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뮌헨으로 2년 임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임대 계약이 끝난 하메스는 지네딘 지난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지 못하고, 또 다시 임대나 이적이 될  상황입니다. 하메스는 레알과 계약이 오는 2021년 만료되는데요.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가 계약 만료 1년이 남는 오는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클럽이 하메스를 영입하려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에버튼, 울버햄튼, 유벤투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며, 맨유도 하메스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맨유는 하메스에 대해 3500만 파운드(약 535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하메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 수뇌부와 선수 이적을 놓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부터 하메스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맨유는 드디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하메스 영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레알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폴 포그바의 이적를 협상 카드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거죠.

 

그런데, 브루노가 영입된 상황에서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맨유가 하메스를 영입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전술에 맞을지는 여전히 물음표이고요.